김광현, '최다 탈삼진'으로 '첫 승'..'첫 안타'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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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투수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빅리그 한 경기 최다인 탈삼진 8개를 기록한 김광현은 타석에서는 프로 데뷔 첫 안타까지 기록했습니다.
김광현은 6회 첫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해 1실점 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투아웃을 더 잡은 뒤 5대 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팀이 5대 4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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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투수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다인 '삼진 8개'를 잡아냈고, 전력 질주로 '첫 안타'까지 기록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홈팬들 앞에 선 김광현은 위력적인 투구로 신시내티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지난 첫 등판 때보다 2km가량 빠른 147km를 찍었고,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예리한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눈부신 삼진 쇼를 펼쳤습니다.
특히 3번 타자 수아레즈와 4번 타자 조이 보토에게 모두 슬라이더를 던져 1회와 4회 연속해서 헛스윙 삼진 처리한 장면이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빅리그 한 경기 최다인 탈삼진 8개를 기록한 김광현은 타석에서는 프로 데뷔 첫 안타까지 기록했습니다.
3회 땅볼 타구를 날린 뒤 전력 질주로 안타를 만들며 팬들은 물론 덕아웃 동료들까지 열광시켰습니다.
김광현은 6회 첫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해 1실점 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투아웃을 더 잡은 뒤 5대 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팀이 5대 4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지난해부터 신시내티를 상대로만 3승째입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투수 : 고등학교 때 치고 처음 (안타를) 친 것 같고, 부담을 내려놓고 하다 보니까 마음이 편해져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투구 수 89개의 경제적인 피칭으로 최고의 성과를 올린 김광현은 올 시즌도 순항을 예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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