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인도네시아 출신 아스나위, 도움으로 첫 공격포인트(종합2보)

박지혁 2021. 4. 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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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출신 아스나위가 K리그 무대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안산 그리너스는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선두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에서 후반 35분 터진 심재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선두 대전과 2위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15)에 바짝 따라붙었다.

아스나위는 0-0으로 팽팽한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었고, 페널티박스 정면으로 쇄도하는 심재민에게 찔러줘 결승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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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3연승 달리며 2위 지켜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안산 아스나위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인도네시아 출신 아스나위가 K리그 무대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안산 그리너스는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선두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에서 후반 35분 터진 심재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아스나위의 도움이었다.

아스나위는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쿼터' 1호 선수다. 올해 새롭게 안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 4경기 만에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안산은 2연승을 달리며 4승2무2패(승점 14)로 3위에 올랐다. 선두 대전과 2위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15)에 바짝 따라붙었다.

아스나위는 0-0으로 팽팽한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었고, 페널티박스 정면으로 쇄도하는 심재민에게 찔러줘 결승골을 도왔다.

심재민은 아스나위의 완벽한 패스를 빈 골문에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남은 후반 43분 터진 발로텔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부산 아이파크에 1-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전남(4승3무1패 승점 15)은 선두 대전과 승점을 나란히 했다. 다득점에서 뒤져 2위다. 대전이 11골, 전남이 8골을 넣었다.

전남은 후반 32분 상대 이래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고, 43분 역습 기회에서 발로텔리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남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천FC와의 경기에서 이정협의 결승골과 에르난데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 탈출한 경남(2승1무5패 승점 7)은 부천(승점 5)을 최하위로 끌어내리며 탈꼴찌를 이뤘다. 승리는 5경기 만이다.

지난 14일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경남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던 이정협은 리그에서도 8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결승골로 이어져 의미가 컸다.

이정협은 0-0으로 팽팽한 후반 3분 백성동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로 때려 부천의 골네트를 갈랐다.

경남은 후반 30분, 추가시간에 에르난데스가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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