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6일 만에 최다 확진..일상 감염 확산 못 꺾어

이성훈 기자 2021. 4. 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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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소식 하나하나에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세에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산발적인 집단감염에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800명대에 육박했는데,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환자가 집중됐습니다.

특히 서울은 251명의 확진자가 나와 66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시는 방역수칙 일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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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연이틀 800명 육박

<앵커>

백신 소식 하나하나에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세에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연이틀 800명 선에 바짝 다가섰는데, 일상생활 공간 속 어디서라도 집단감염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코로나 상황 종합했습니다.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사우나입니다.

지난 16일 이용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금까지 모두 13명이 감염됐습니다.

[서울 은평구 관계자 : 검사가 진행이 되면서 이용자 다섯 분이 확진이 되셨고, 가족분들이 n차 감염으로 확진된 사례입니다.]

경남 창원 어린이집에서도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교사와 원아, 가족까지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부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백신을 접종받은 46명 가운데 34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발적인 집단감염에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800명대에 육박했는데,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환자가 집중됐습니다.

특히 서울은 251명의 확진자가 나와 66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시는 방역수칙 일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섭/광주시장 : 유흥시설 5종 및 홀덤펍, 무도장,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목욕장업은 23시부터 다음 날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K-주사기'로 알려진 최소 잔여형 주사기를 만드는 풍림파마텍이 보건당국 인증을 받지 않은 공장에서 의료기기를 생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최혜영)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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