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30대도 아스트라제네카 안맞나.."백신 당국 검토 중"

최윤정 2021. 4. 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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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혈전 우려로 30대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닌 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위원회는 7일 뇌 혈전이라는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인해 30세 미만에는 가능하다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외에 다른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도 최근 영국 정부의 과학 자문들 사이에서 30대에도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다른 백신을 권고해야할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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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이 혈전 우려로 30대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닌 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The 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and Immunisation·JCVI)는 40세 이하로 백신 접종을 확대하기에 앞서서 정책 변경이 필요한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앞서 위원회는 7일 뇌 혈전이라는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인해 30세 미만에는 가능하다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외에 다른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당시 잉글랜드 부 최고의료책임자인 조너선 반-탐 교수는 30대는 백신 접종에 따른 이득이 위험보다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혈전 발생확률 상승이 이 계산을 바꿀 수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지적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새로운 데이터를 보면 심각한 혈전이 발생할 위험이 25만명 당 1명에서 2주 만에 12만6천600명 당 1명으로 상승했다.

파이낸셜타임스도 최근 영국 정부의 과학 자문들 사이에서 30대에도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다른 백신을 권고해야할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고 전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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