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는 최고 인기 스포츠"..라오스에서 열린 태권도 대회

YTN 2021. 4. 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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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부터 이틀간, 라오스 비엔티안시에서 제1회 교육체육부장관배 태권도 대회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청정국 중 하나로 꼽히는 라오스지만,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인 만큼 대회를 여는 것은 쉽지 않았는데요,

라오스 내 태권도 인기와 우리 문화를 알리려는 동포 사회의 노력으로 대회 개최가 성사됐습니다.

4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대회에는 각 체육관을 대표해 나온 선수들이 품새와 겨루기 등 여러 종목에서 화려한 발차기와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며 기량을 뽐냈는데요.

대회에서 가장 최고점을 받아 1등을 수상한 폰펫 씨는 처음으로 열린 태권도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라오스에서는 한류 인기와 동포 사회의 지속적인 태권도 지원 사업에 힘입어 모두 25개의 태권도 클럽이 생겨나는 등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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