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야호, 고심 끝에 첫 탈락자 호명! "나도 충격"

드디어 첫 탈락자가 공개됐다.

4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멤버 구하기 2차 오디션 조별그룹미션이 펼쳐졌다.

우장산조는 세 명이 함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을 노래했다. 세 명의 차분한 화음에 유야호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노래가 끝나자 유야호는 열렬하게 박수를 치면서 칭찬했다. “첫소절 중요한데 남길 씨가 분위기 잘 이끌어갔다, 주현 씨 음색이 개성적이다. 준열 씨 고음이 안정적이라서 놀랐다”라며 평을 하기도 했다.

이때 류준열이 “노주현씨 음이탈 났다”라며 고자질(!) 했다. “노래 자격증도 있는 사람이”라는 지적에 노주현도 고개를 들지 못했다.

유야호는 “모두 잘 하셨다. 이런 경우는 제작진이랑 상의하기도 하는데...”라며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우장산조는 “정말 혼자 다 짊어지고 가시는군요”라며 “멋지다”라며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유야호는 고심 끝에 합격자를 발표했다. “김남길 류준열 합격! 노주현 탈락!”을 외친 후 유야야호는 노주현의 실체를 마주하고 깜짝 놀랐다.

노주현의 정체는 바로 가수 카더가든이었던 것이다. 미안하다 무한반복하는 유야호에게 카더가든은 “아니다. 이 노래는 내가 못했다”라며 도리어 유야호를 위로했다.

시청자들은 유야호의 ‘탑10귀’에 새삼 놀랐다. “와 귀 정확하네요”, “카더가든은 솔로가 어울리긴 해”, “유야호 대쪽같아서 좋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