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응원하는 팀의 패배, 출산율 감소로 이어졌다"

곽힘찬 2021. 4. 24. 1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응원하는 팀이 패배할 경우 성관계 횟수가 줄어들고 이는 출산율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현지시간) "축구 팬들은 응원하는 팀이 패배할 때 성관계 횟수를 줄였다. 그리고 9개월 후 출산율이 급감했다"라고 전했다.

베르나르디는 "우리는 응원 팀의 예상치 못한 패배가 9개월간 출생아 수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패배로 인한 부정적인 기분은 성관계 확률을 낮춘다"라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응원하는 팀이 패배할 경우 성관계 횟수가 줄어들고 이는 출산율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현지시간) "축구 팬들은 응원하는 팀이 패배할 때 성관계 횟수를 줄였다. 그리고 9개월 후 출산율이 급감했다"라고 전했다.

'The European Journal of Population'에 칼럼을 기고하는 수석 연구원 파브리치오 베르나르디는 최근 연구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응원하는 팀의 패배와 출산율이 연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패배는 성욕 저하를 초래했으며 주요 호르몬의 변화를 촉발시켰다. 어느 한 팀을 조사했는데 패배 9개월 후 출산율이 무려 0.8%나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또한 강등전, 유럽대항전에서 패배할 경우 1.3%까지 감소했다.

베르나르디는 "우리는 응원 팀의 예상치 못한 패배가 9개월간 출생아 수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패배로 인한 부정적인 기분은 성관계 확률을 낮춘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