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태 선언' 일본 프로야구 4개 팀 무관중 경기 실시

이상철 기자 2021. 4. 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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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사태가 발령된 지역에서 열리는 경기를 무관중으로 개최한다.

일본야구기구(NPB)는 24일 "임시 실행위원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결과 도쿄도,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등 긴급사태가 선언된 4개 도부현에서 열리는 경기를 무관중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야쿠르트 스왈로스, 한신 타이거스, 오릭스 버펄로스 등 4개 팀이 긴급사태가 선언된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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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구장 도쿄돔.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일본 프로야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사태가 발령된 지역에서 열리는 경기를 무관중으로 개최한다.

일본야구기구(NPB)는 24일 "임시 실행위원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결과 도쿄도,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등 긴급사태가 선언된 4개 도부현에서 열리는 경기를 무관중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지난 1월에 이어 3번째로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해당 지역은 도쿄도,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으로 긴급사태 기간은 25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야쿠르트 스왈로스, 한신 타이거스, 오릭스 버펄로스 등 4개 팀이 긴급사태가 선언된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다. 4개 팀은 5월 11일까지 홈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게 됐다.

그러나 25일 경기에 한해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NPB는 "25일 경기는 '혼란이 발생할 경우, 관중의 입장을 허용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홈팀의 판단 아래 현행처럼 유관중 경기로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25일 홈 경기가 예정된 요미우리, 한신, 야쿠르트는 "입장권(시즌권 포함)을 예매한 팬에 한해 입장을 허용한다. 그러나 방역 수칙에 따라 맥주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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