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하루에만 5언더파..장하나와 공동 선두(종합)

권혁진 2021. 4. 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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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 출전한 이다연(메디힐)이 셋째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이다연은 장하나(비씨카드)와 공동 1위로 도약, 최종일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다연은 11일 끝난 투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마지막 날 6오버파에 그쳐 공동 9위로 미끄러진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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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 3라운드
[서울=뉴시스]프로골퍼 이다연.(사진=KLPGA/박준석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 출전한 이다연(메디힐)이 셋째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이다연은 24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이다연은 장하나(비씨카드)와 공동 1위로 도약, 최종일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다연은 보기 1개를 잡는 동안 버디를 6개 솎아내며 순위를 4계단 끌어올렸다. 5언더파는 이날 최소타 타이 기록이다.

이다연은 "샷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라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찬스를 대부분 살렸고,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늘은 굉장히 평온했다고 느꼈다. 핀 공략의 큰 무리는 없었다"면서 "코스의 전장이 길기 때문에 수비적인 공략을 세웠다. 찬스를 살리지 못해도 인내하고 다음 홀을 기약했던 것들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보탰다.

두 대회 연속 챔피언조에 배정된 이다연은 개막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다연은 11일 끝난 투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마지막 날 6오버파에 그쳐 공동 9위로 미끄러진 경험이 있다.

이다연은 "개막전 최종 라운드의 기억을 돌이키면서 최대한 여유있게 플레이하겠다. 내 샷과 퍼트를 최대한 믿으려고 한다. 내 샷을 얼마나 믿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장하나는 이다연에게 공동 1위를 허락했다. 장하나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치는데 그쳤다. 아직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여지는 남아있다.

장수연(동부건설)과 박민지(NH투자증권)가 두 선수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를 기록,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치열한 혈투를 예고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승연(SK네트웍스)은 이날 4타나 잃어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36계단이나 하락한 공동 50위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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