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SSG, 키움에 역전승으로 단독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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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습니다.
SSG는 오늘(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키움에 5대 4로 승리했습니다.
SSG는 3연승을 기록했고, 키움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SSG는 추신수의 볼넷으로 만든 원아웃 1루에서 최정이 상대 마무리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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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습니다.
SSG는 오늘(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키움에 5대 4로 승리했습니다.
SSG는 3연승을 기록했고, 키움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SSG는 선발 윌머 폰트가 5회까지 3점을 내줘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6회 한 방으로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39세 최고령 테이블세터 김강민, 추신수의 연속 안타로 만든 원아웃 1, 2루 기회에서 로맥이 상대 팀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양 팀이 정규 이닝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승부의 추는 10회에 기울어졌습니다.
SSG는 추신수의 볼넷으로 만든 원아웃 1루에서 최정이 상대 마무리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SSG는 연장 10회 말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지켰습니다.
마무리 투수 김상수는 이용규에게 좌전 안타,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주며 원아웃 1, 2루에 몰렸고, 이후 서건창과 김웅빈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5대 4로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이어진 원아웃 만루 위기에서 이지영을 삼진으로 잡아 한숨을 돌렸지만, 박병호를 상대했습니다.
박병호는 3루 쪽 강습 타구를 날렸고, 공은 3루수 최정의 글러브를 맞고 옆으로 흘렀습니다.
내야 동점 적시타로 연결될 수 있는 상황에서 유격수 김성현은 침착하게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했고, 발이 느린 박병호가 아웃돼 경기가 끝났습니다.
최정은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으로 테이블 세터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SSG는 올 시즌 11승 가운데 9승을 역전승으로 따내며 올 시즌 역전승 1위로 역전의 명수의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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