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이다연, 넥센·세인트나인 3R 10언더파 공동선두

2021. 4. 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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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하나(BC카드)와 이다연(메디힐)이 우승을 노린다.

장하나와 이다연은 24일 경상남도 김해 가야컨트리클럽(파72, 6813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3라운드까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공동 3위 장수연, 박민지(9언더파 207타)에게 1타 앞섰다.

장하나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1번홀과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6~7번홀, 13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1~2라운드서 단독선두였고, 이번 대회서 2020년 11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5개월만의 우승, 통산 14승에 도전한다.


이다연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5번홀, 11~12번홀, 15~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019년 12월 초(2020시즌 개막전) 효성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1년5개월만의 우승,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이다연은 KLPGA를 통해 "챔피언조에 들어간 것에 감사하다. 지난 개막전 최종라운드에서의 기억을 돌이키면서 최대한 여유 있게 플레이 하겠다. 내일은 내 샷과 퍼트를 최대한 믿으려고 한다. 내 샷을 얼마나 믿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또한, 내일 바람이 큰 작용을 할 것 같으니 전략을 잘 세우겠다"라고 했다.

[장하나(위), 이다연(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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