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안성시청)-김미옥(경산시청) 안동오픈 혼합복식 우승
김경무 2021. 4.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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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북 안동시 시민운동장 실외 하드코트에서 열린 2021 안동오픈테니스대회 혼합복식 결승전.
안성시청의 김재환(27)은 이날 경산시청의 김미옥(43)과 짝을 이뤄 김성훈(국군체육부대)-정보영(안동여고)을 2-0(6-2, 6-3)으로 물리치고 혼복 정상에 올랐다.
왼손잡이인 김재환의 파워있는 스트로크,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베테랑 김미옥의 관록이 김성훈과 만 18세 정보영의 패기를 압도한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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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정)보영아, 너 잘 치더라”
“오빠(김재환) 왼손 서브가 너무 까다로웠어요.”
“오빠(김재환) 왼손 서브가 너무 까다로웠어요.”
24일 경북 안동시 시민운동장 실외 하드코트에서 열린 2021 안동오픈테니스대회 혼합복식 결승전. 서로 물리쳐야 할 적으로 만난 ‘새까만 여자후배’와 ‘남자 대선배’는 경기 뒤 이렇게 정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재환은 “원래 왼손 서브는 받기가 까다롭지”라고 했고, 여고 3년생 유망주인 정보영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안성시청의 김재환(27)은 이날 경산시청의 김미옥(43)과 짝을 이뤄 김성훈(국군체육부대)-정보영(안동여고)을 2-0(6-2, 6-3)으로 물리치고 혼복 정상에 올랐다. 왼손잡이인 김재환의 파워있는 스트로크,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베테랑 김미옥의 관록이 김성훈과 만 18세 정보영의 패기를 압도한 승부였다.
정보영은 안동여고 출신으로 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김성훈과 호흡을 맞춰 결승까지 오르는 등 기염을 토했다. 그가 상대한 김미옥과는 25살이나 차이가 난다. 경기 뒤 정보영은 “혼합복식 결승에 오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선배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주니어대회 때보다는 부담이 덜해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김다빈(한국도로공사)-정소희(경산시청)가 국내 최강 수원시청의 김나리-홍승연에 2-1(1-6, 6-1, 10-7)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복식에서는 결승에 오른 남지성(세종시청)-임용규(당진시청)의 기권으로 KDB산업은행의 송민규-이재문이 우승했다. 임용규는 이날 앞서 열린 남지성과의 남자단식 4강전 도중 심한 어깨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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