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홀인원' 김유빈 "온몸에 소름, 상품 부모님 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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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이 시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유빈은 4월24일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총상금 8억원) 3라운드 1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낚았다.
경기 후 김유빈은 "13번홀에서 7번 아이언을 쳐서 153.7야드 슬라이스 내리막을 타고 굴러 들어갔다. 인생 첫 홀인원이라 많이 놀랐고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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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김유빈이 시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유빈은 4월24일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총상금 8억원) 3라운드 1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낚았다.
153.7야드를 한 번에 넘기며 홀인원을 성공시킨 김유빈은 3000만원 상당의 '카르페디엠베드 하르마노 풀세트'를 상품으로 받게 됐다. 그는 홀인원과 더불어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경기 후 김유빈은 "13번홀에서 7번 아이언을 쳐서 153.7야드 슬라이스 내리막을 타고 굴러 들어갔다. 인생 첫 홀인원이라 많이 놀랐고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이 들어가는 걸 봤다. 홀에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보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면서 "같은 조 선수들도 나도 처음엔 멍하니 있다가 3초후에 환호를 했다"고 얘기했다.
홀인원 상품에 대해선 "가족 모두 침대를 사용하고 있다. 누가 쓰게 될진 가족과 상의해야 할 것 같은데 고가의 좋은 침대니까 부모님께 드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3라운드 경기에 대해선 "퍼트가 잘 안 따라줘서 답답한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었다. 마침 홀인원을 기록하게 되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고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마지막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최종 라운드는 바람이 관건일 것 같다. 강한 바람이 불지는 모르겠으나 클럽 선택이 중요할 것 같다. 4라운드 대회인 만큼 체력 관리도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김유빈)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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