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이헤아나초, '최근 8G 11골' 폭발..첼시-맨유-아스널 관심

신동훈 기자 2021. 4. 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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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 중인 켈레치 이헤아나초(24, 레스터 시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제이미 바디가 침묵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이헤아나초의 득점력은 레스터에 큰 힘이 됐다.

레스터는 올 시즌 이헤아나초가 EPL 득점했을 때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제외하면 1경기도 지지 않았다.

영국 '레스터셔 라이브'는 24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이 레스터 스트라이커 이헤아나초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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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최근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 중인 켈레치 이헤아나초(24, 레스터 시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헤아나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촉망받는 공격수였다. 유스에서 활약하다 2015년 맨시티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데뷔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경기 8골을 넣으며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이후 활약이 미진했고 가브리엘 제주스가 영입되자 출전기회 확보를 위해 레스터 시티로 떠났다.

레스터에서도 아쉬웠다. 올 시즌 이전 3시즌간 89경기에 나와 20골밖에 넣지 못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며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활약은 독보적이다. 제이미 바디가 침묵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이헤아나초의 득점력은 레스터에 큰 힘이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포함 최근 공식전 8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직전 3경기로 한정하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박스 안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며 주어진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원샷원킬' 본능을 과시했다. EPL에선 19경기 9골을 터뜨렸는데 이는 자신의 커리어 리그 최다 득점에 해당된다.

이헤아나초 활약으로 레스터는 4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레스터는 올 시즌 이헤아나초가 EPL 득점했을 때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제외하면 1경기도 지지 않았다. 첼시,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에버턴과 같은 클럽들이 맹추격을 하는 가운데서 이헤아나초가 꾸준히 득점을 기록했기에 3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할 수 있었다.

이헤아나초 활약이 이어지며 그를 주시하는 팀들이 많아졌다. EPL 클럽이 대표적이다. 영국 '레스터셔 라이브'는 24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이 레스터 스트라이커 이헤아나초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3팀 모두 공격 부분에 아쉬움이 있는 팀들이다. 이헤아나초가 보인 득점력이 필요한 팀들이라는 말과 같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이헤아나초는 1,500만 유로(약 202억 원)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2024년까지인 점, 나이가 24살밖에 되지 않은 부분을 고려하며 이적료는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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