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첫 선발 출격..김상식 감독 "공격적인 플레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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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프로축구 전북 현대 감독은 24일 미드필더 백승호를 처음으로 선발 투입하면서 "상대 수비를 압박할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오후 7시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킥오프하는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감독은 "지금은 백승호의 몸상태가 괜찮아졌다"면서 "힘든 일정 속에서 젊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이끌어 주기를 바라면서 백승호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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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김상식 프로축구 전북 현대 감독은 24일 미드필더 백승호를 처음으로 선발 투입하면서 "상대 수비를 압박할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오후 7시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킥오프하는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경기 전 발표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백승호는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4-3-3' 대형의 미드필더로 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30일 전북에 공식 입단한 백승호는 지난 1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출전하며 K리그 데뷔전을 가졌고,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 감독은 "지금은 백승호의 몸상태가 괜찮아졌다"면서 "힘든 일정 속에서 젊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이끌어 주기를 바라면서 백승호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좀 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해 강원의 스리백 수비를 압박할 것을 백승호에게 주문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사령탑으로 데뷔한 김 감독은 11개 상대 팀과 한 번씩 모두 경기를 치렀다. 전북은 현재까지 무패(8승 3무)를 달리고 있다.
김 감독은 "주변에서 무패 우승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말씀들을 자꾸 하는데,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어서 그런 것을 생각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웃었다.
이어 "11팀과 모두 상대하면서 K리그라는 게 쉬운 경기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조금만 방심해도 비기거나 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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