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린저 더블더블' 인삼공사, 현대모비스 꺾고 4강 PO 2연승

김학수 2021. 4. 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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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제러드 설린저를 앞세워 올해 플레이오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인삼공사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73-7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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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슛을 던지는 인삼공사 설린저. [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제러드 설린저를 앞세워 올해 플레이오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인삼공사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73-71로 승리했다.

이틀 전 1차전에서 75-67로 승리한 인삼공사는 원정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두 팀의 3차전은 26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인삼공사는 남은 3∼5차전에서 1승만 보태면 2016-2017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t에 3연승을 거뒀고, 4강에서도 2승을 추가해 플레이오프 전적이 5전 전승이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사상 5선 3승제 단기전에서 먼저 2패를 당하고 3연승으로 시리즈를 뒤집은 사례는 아직 한 번도 없다.

인삼공사는 종료 5.8초 전에 설린저가 자유투 2개를 얻어 이 가운데 1구를 놓쳤으나 2점 뒤진 가운데 시작한 현대모비스의 마지막 공격은 숀 롱의 정면 3점슛 시도가 림에도 닿지 않아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인삼공사는 설린저가 21점, 14리바운드를 기록, 가장 빼어난 활약을 했다. 오세근(17점), 이재도(15점) 등의 공격 가담도 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롱, 서명진(이상 16점), 장재석(15점) 등이 공격을 주도했으나 3점슛 21개를 던져 4개밖에 들어가지 않는 외곽 난조가 결정적 패인이었다.

◇ 24일 전적(울산동천체육관)

▲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안양 KGC인삼공사(2승) 73(25-19 14-21 19-14 15-17)71 울산 현대모비스(2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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