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감독, "백승호, 데뷔전 때보다 몸상태 좋아졌다" [춘천 톡톡]

이승우 2021. 4. 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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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이 백승호를 선발 출전시킨 이유로 이전보다 좋아진 몸상태를 꼽았다.

전북 현대가 24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강원FC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김상식 전북 감독은 "1라운드 무패로 마감한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원정에서 별로 좋지 않았는데 꼭 승점 3을 갖고 돌아가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감독 데뷔 시즌인 김상식 감독은 K리그 11팀을 모두 상대하며 한 사이클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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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춘천, 이승우 기자] 김상식 감독이 백승호를 선발 출전시킨 이유로 이전보다 좋아진 몸상태를 꼽았다.

전북 현대가 24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강원FC와 경기를 치른다. 독주 체제 구축을 노리는 무패의 전북과 연패 탈출을 노리는 강원의 정면 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전북은 리그 유일의 무패 팀으로 승점 27(8승 3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강원은 최근 2연패를 당하며 10위(승점 12)에 머물러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홈팀 강원에선 박상혁, 마사, 김대원, 황문기, 한국영, 송준석, 임창우, 윤석영, 임채민, 신세계, 김정호(GK)가 선발 출전한다. 

전북에선 구스타보, 이지훈, 쿠니모토, 김보경, 백승호, 류재문, 이용, 홍정호, 김민혁, 이주용, 송범근(GK)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김상식 전북 감독은 "1라운드 무패로 마감한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원정에서 별로 좋지 않았는데 꼭 승점 3을 갖고 돌아가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백승호는 K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김상식 감독은 "데뷔전 이후 2주가 흘렀는데 이제 몸상태가 괜찮은 것 같다. 힘든 일정 중에 기대한다. 쿠니모토, 류재문, 이주용 등과 함께 잘 해주길 바란다"라며 "특별히 주문한 것은 평소와 달리 4-3-3을 사용하는데 상대를 압박하기 위해 젊은 선수들을 기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북은 현재 리그 유일의 무패팀이다. 김상식 감독은 "현재 무패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 조금씩 커지고 있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8승 3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부담감보다는 팬들에게 어떻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라며 "무패 우승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아직은 그에 대해 대답하기엔 경기가 많이 남았다"라며 방심을 경계했다. 

감독 데뷔 시즌인 김상식 감독은 K리그 11팀을 모두 상대하며 한 사이클을 돌았다. 김상식 감독은 "초반 인터뷰에서도 말했었는데 동계 훈련을 제대로 못했다. 우려했던 부분을 선수들이 잘 해줘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 바퀴를 돌면서 K리그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언제든지 비기거나 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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