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위' 김원형 감독 "집중력이 역전승의 원동력" [고척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이태양(1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김상수(2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고척, 길준영 기자]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 역전승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엇다”
SSG 랜더스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SG는 이날 패한 LG 트윈스를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로맥이 6회 동점 스리런홈런, 최정이 연장 10회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이태양(1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김상수(2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도 타자들이 홈런 2방을 쳐준 것처럼 최근 경기에서 야수들이 분위기를 끌고 가고 있다”며 “보통 8회와 같은 찬스가 무산되면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기 마련인데, 오늘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역전승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고참들이 벤치에서도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그라운드에서도 끈질기게 이기려고 하는 모습들이 팀의 승리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선발투수인 폰트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잘 던져줬고, 중간투수들도 잘 막아줬다. 특히 김상수가 힘든 상황에서 멀티이닝을 잘 막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호투한 투수진도 격려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