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백승호 몸상태 좋아져서 선발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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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은 백승호에게 K리그 첫 선발 기회를 줬다.
입단 초기와 비교해 몸상태가 많이 올라왔다는 게 김 감독의 설명이다.
경기에 앞서 김상식 감독은 "전북은 11경기를 무패로 잘 마감했다. 이번 경기는 강원과의 두 번째 맞대결이다. 그동안 강원 원정에서 성적이 별로 안 좋았는데 오늘 꼭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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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춘천)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은 백승호에게 K리그 첫 선발 기회를 줬다. 입단 초기와 비교해 몸상태가 많이 올라왔다는 게 김 감독의 설명이다.
전북 현대는 24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 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11경기 무패(8승 3무)로 단독 1위에 있다. 강원은 3승 3무 5패로 10위에 머물러있다.
경기에 앞서 김상식 감독은 “전북은 11경기를 무패로 잘 마감했다. 이번 경기는 강원과의 두 번째 맞대결이다. 그동안 강원 원정에서 성적이 별로 안 좋았는데 오늘 꼭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승호를 처음으로 선발 출전시킨 배경에 대해 “앞서 홈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그때보다 오늘 몸상태가 더 좋은 것 같다. 젊은 선수로서 잘 뛰어주길 바란다. 쿠니모토, 류재문, 이주용 등 로테이션으로 들어온 선수들도 다 잘뛰어주길 바란다. 이번 강원전은 꼭 이기고 싶다. 이전에 쓰던 4-2-3-1 포메이션이 아니라 4-3-3으로 나왔다. 강원전을 준비한 전술이다.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주문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무패 부담이 아직 크진 않지만 점점 생기는 것 같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골을 넣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 주위에서는 무패 우승 가능한 거 아니냐고 한다. 지금은 그 말에 대답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선수들이 동계훈련에서 100% 준비를 못하고 개막전에 나섰다. 우려했던 부분, 고민했던 부분을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메워줬다. 11팀과 한 바퀴를 돌면서 K리그에서는 한 경기도 쉬운 경기가 없다고 느꼈다. 한 경기라도 지면 미끄러질 수 있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깔끔하게 잘 마쳤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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