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바르셀로나, 메시에게 3년 계약 제안"

박대성 기자 2021. 4. 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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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주앙 라포르타 회장이 결정을 내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에게 3년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메시가 이번 여름을 지나 바르셀로나 잔류하는 것이 라포르타 회장의 목표"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함께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고 있고, 파리 생제르맹은 과거부터 메시와 연결됐다.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함께했던 호안 라포르타 회장이 당선되면서, 메시 재계약을 1순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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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 주앙 라포르타 회장이 결정을 내렸다. 리오넬 메시(33)와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테이블 위에는 3년 재계약을 올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에게 3년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메시가 이번 여름을 지나 바르셀로나 잔류하는 것이 라포르타 회장의 목표"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아이콘이다. 라마시아 출신으로 현재까지 한 번도 바르셀로나를 떠난 적이 없다. 호나우지뉴 등 번호 10번을 이어받아 세계 최고 선수로 성장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전무후무한 6관왕 영광을 누렸다. 클럽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손에 쥐었고, 역대 최초 발롱도르 6회 수상까지 해냈다.

2019-20시즌에 마음이 흔들렸다. 숱한 이적설에도 바르셀로나에 잔류했지만, 지난해 여름 공식적으로 이적을 통보했다. 이해할 수 없는 영입 정책과 챔피언스리그에서 대패로 비전이 없다고 판단, 떠나려고 결심했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아웃 무효 기간을 주장했다. 법정 공방 가능성이 일자, 일단은 바르셀로나에 잔류했다. 메시는 연말 아르헨티나 매체와 독점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시즌이 끝나고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이 유력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함께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고 있고, 파리 생제르맹은 과거부터 메시와 연결됐다. 최근에는 네이마르가 메시에게 영입을 제안했다는 설도 있었다.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함께했던 호안 라포르타 회장이 당선되면서, 메시 재계약을 1순위로 꼽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코파델레이(국왕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프리메라리가 역전 우승 가능성도 남아있다.

최근에 구체적인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메시는 돈보다 팀 프로젝트에 더 귀를 기울인다. 비전이 옳다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경제적인 타격을 인지, 연봉 삭감도 고려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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