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후유증인가? EPL 빅6 무승 저주 중

한재현 2021. 4. 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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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피언슈퍼리그로 유럽 축구계가 시끄러운 가운데 잉글리시 빅6(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도 영향을 받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슈퍼리그 출범 발표 이후 빅6들의 성적을 조명했다.

EPL 빅6팀들은 당초 슈퍼리그에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제 남은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토트넘 홋스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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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유럽피언슈퍼리그로 유럽 축구계가 시끄러운 가운데 잉글리시 빅6(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도 영향을 받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슈퍼리그 출범 발표 이후 빅6들의 성적을 조명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아스널은 1무 1패, 첼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0-0 무승부, 리버풀도 풀럼에 0-0으로 비겼다.

더구나 세 팀 모두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 또는 유로파리그 진출권 획득을 위해 갈 길이 바쁘다. 현 상황에서 무승부로 발목 잡혔으니 답답할 만 하다.

EPL 빅6팀들은 당초 슈퍼리그에 참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유럽 축구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고, 심지어 팬들 조차 환영하지 않았다.

결국, 여러 압박에 슈퍼리그 불참을 선언해야 했다. 그 후유증이 경기력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제 남은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토트넘 홋스퍼다. 맨시티와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기에 이 후유증에서 누가 웃을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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