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나위 첫 도움' 안산, K리그2 선두 대전 5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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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의 5연승을 저지했다.
안산은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5분 터진 심재민의 결승골로 대전을 1-0으로 눌렀다.
2019년 안산에서 데뷔한 심재민이 K리그2 12번째 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골이었다.
대전이 이현식을 빼고 에디뉴를 투입한 직후인 후반 10분 안산 아스나위가 올린 크로스를 심재민이 헤딩으로 돌려놓았으나 골키퍼 박주원의 품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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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의 5연승을 저지했다.
안산은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5분 터진 심재민의 결승골로 대전을 1-0으로 눌렀다.
2019년 안산에서 데뷔한 심재민이 K리그2 12번째 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골이었다.
심재민의 골을 도운 것은 K리그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쿼터' 1호 선수로 안산 유니폼을 입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스나위였다. 아스나위는 K리그2 4경기 만에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안산은 최근 2연승으로 승점을 14(4승 2무 2패)로 늘렸다.
이날 패배로 최근 4연승 행진이 중단돼 승점 15(5승 3패)에 머문 선두 대전에는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전반 중반 양 팀이 한 차례씩 좋은 기회를 놓쳤다.
전반 22분 안산의 프리킥 상황에서 최건주의 헤딩슛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2분 뒤에는 대전이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 아크에서 얻은 프리킥을 이진현이 왼발로 감아 찬 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안산 골키퍼 이승빈도 제자리에서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멋진 프리킥이었던 터라 대전으로서는 골대가 야속할 법했다.
안산은 전반 40분 김륜도가 왼쪽 측면으로 침투해 가운데로 깔아차 준 공이 쇄도하던 아스나위의 왼발에 빗맞는 바람에 또한번 찬스를 날렸다.
이후 안산은 수비수 민준영이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가 심재민을 투입하고는 전반을 마무리했다.
뜻하지 않은 선수 교체에도 후반 들어 안산의 공세가 거셌다.
대전이 이현식을 빼고 에디뉴를 투입한 직후인 후반 10분 안산 아스나위가 올린 크로스를 심재민이 헤딩으로 돌려놓았으나 골키퍼 박주원의 품으로 향했다.
후반 17분 아스나위의 크로스에 이은 김륜도의 슈팅도 박주원이 막아냈다. 후반 21분 아스나위의 헤딩 슛은 골대 위로 날아갔다.
계속해서 대전 골문을 두드리던 안산이 드디어 후반 35분 균형을 깨뜨렸다.
아스나위가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해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내준 공을 심재민이 빈 골문에 왼발로 차 넣었다.
이후 안산은 대전의 총공세를 막아내고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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