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 이다연, 넥센세인트나인 여자골프 3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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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이다연은 경남 김해시의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고 순위표 맨 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수연과 박민지는 나란히 3타씩 줄여 9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고, 투어 2년 차 김유빈은 13번 홀 홀인원을 포함해 3타를 줄이고 7언더파 5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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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3라운드에서 장하나와 이다연이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장하나, 이다연은 경남 김해시의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고 순위표 맨 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9언더파 공동 3위인 장수연, 박민지와는 1타 차입니다.
장하나는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고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장하나는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범한 뒤 2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앞선 보기를 만회했습니다.
6번 홀(파3)과 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장하나는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선두를 유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장하나는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KLPGA투어 통산 14승에 도전합니다.
이다연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데일리 베스트를 쳐 합계 10언더파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3타 차 5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이다연은 4·5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0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11·12번 홀(파4)과 15·16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17번 홀(파4)에서는 6m가 넘는 파 퍼트에 성공했습니다.
장하나와 이다연은 올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챔피언조로 함께 우승 경쟁에 나섰지만 장하나는 2위, 이다연은 9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다연은 지난해 12월 효성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에 KLPGA 통산 6승을 노립니다.
장수연과 박민지는 나란히 3타씩 줄여 9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고, 투어 2년 차 김유빈은 13번 홀 홀인원을 포함해 3타를 줄이고 7언더파 5위에 올랐습니다.
박현경이 6언더파 공동 6위, 시즌 개막전 챔피언 이소미와 3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최혜진은 나란히 4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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