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8R] '아스나위 첫 도움' 안산, 680일 만에 대전 잡았다.. 1-0 승리로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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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특급 아스나위가 맹활약한 안산그리너스FC가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을 잡았다.
안산은 24일 오후 4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대전과의 안방 경기에서 아스나위와 심재민의 합작품으로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
대전을 상대로 2019년 6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거둔 승리였다.
안산은 초반 돌풍이 실력임을 증명하기 위해 대전은 선두 질주에 힘을 받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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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허윤수 기자= 인도네시아 특급 아스나위가 맹활약한 안산그리너스FC가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을 잡았다.
안산은 24일 오후 4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대전과의 안방 경기에서 아스나위와 심재민의 합작품으로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 대전을 상대로 2019년 6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거둔 승리였다.
2연승을 달린 안산(승점 14점)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대전(15점)은 1위 자리를 지켰지만 4연승 행진이 끝나게 됐다.
홈팀 안산은 4-2-3-1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김륜도가 섰고 최건주, 이상민, 아스나위가 지원했다. 중원은 김현태와 장동혁이 지켰다. 수비진은 민준영, 연제민, 김민호, 이준희가 꾸렸고 골문은 이승빈이 지켰다.
선두 대전은 3-5-2로 맞섰다. 파투와 박인혁이 짝을 이뤘고 서영재, 이현식, 이진현, 박진섭, 이종현이 2선을 구성했다. 백스리는 이지솔, 김민덕, 임덕근이 구축했고 박주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동상이몽의 안산과 대전이었다. 양 팀은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붙어 모두 대전이 웃었다. 경기 전 안산 김길식 감독은 대전의 강세를 인정하면서도 안방에서 꼭 이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대전 이민성 감독은 “감독도 바뀌고 이미 지나간 경기다”라며 상대 전적과는 관계없이 승점 3점을 목표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은 초반 돌풍이 실력임을 증명하기 위해 대전은 선두 질주에 힘을 받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안방에서 대전을 잡겠다는 안산의 의지는 강했다. 아스나위의 묵직한 돌파와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대전은 시간이 지날수록 페이스를 찾아갔다.
와~스타디움에 안산의 환호가 터졌다. 전반 2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최건주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2분 뒤 위기를 넘긴 대전이 강렬한 한방을 보여줬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이진현이 살짝 벽만 넘겼다. 하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안산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40분 빠른 역습에 이은 김륜도의 크로스가 아스나위 발에 제대로 맞지 않으며 뒤로 흘렀다.
후반전에도 아스나위는 눈에 띄었다. 전술에 따라 풀백, 윙백으로 변신했지만 날카로운 공격 본능을 뽐냈다. 특히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예리한 크로스로 대전을 흔들었다.
결국 아스나위가 일을 냈다. 후반 35분 안산이 상대 실수를 틈타 빠른 역습에 나섰다. 엄청난 스피드로 공격에 가담한 아스나위가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심재민이 밀어 넣으며 길었던 0의 균형을 깨뜨렸다. 아스나위의 K리그 입성 첫 공격 포인트였다.
안산은 에디뉴, 바이오, 원기종을 앞세워 총 공세를 펼친 대전의 공격을 몸을 날려 막아냈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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