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EPL 지휘봉 다시 잡나.."팰리스 유력후보"

박지원 기자 2021. 4. 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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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모습을 다시 비출까.

영국 '풋볼 런던'은 24일(한국시간)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 감독에게 재계약 제의가 들어올지 모르겠다.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램파드 감독이 차기 감독으로 유력해졌다"라고 보도했다.

'BetFair'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팰리스의 차기 감독 항목에서 1.36이란 가장 낮은 배당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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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모습을 다시 비출까. 크리스탈 팰리스의 차기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에 부임하기 전에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직 커리어를 내딛었다. 2부리그라도 나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리그 46경기 20142패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다만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승격이 좌절됐다.

램파드 감독은 이후 첼시에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후임으로 부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인해 영입이 불가했으나 메이슨 마운트, 등 유스 선수를 기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라는 성적을 냈다. 이에 첼시는 램파드호에 자금을 투입해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지난여름 첼시는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등을 영입하기 위해 2억 유로(2,600억 원) 이상을 지불했다. 올 시즌 역시 11라운드까지 좋은 성적을 거뒀다. 641패로 리그 3위까지 올랐었다. 하지만 이후 EPL 8경기서 215패를 기록하는 최악의 부진을 보이면서 9위까지 추락했다.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결국 첼시는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행선지가 조명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24(한국시간)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 감독에게 재계약 제의가 들어올지 모르겠다.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램파드 감독이 차기 감독으로 유력해졌다"라고 보도했다.

호지슨 감독은 올여름이면 팰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2017-18시즌부터 팰리스를 지휘한 호지슨 감독은 각각 11, 12, 14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 시즌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풋볼 런던'은 영국 베팅업체의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 'BetFair'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팰리스의 차기 감독 항목에서 1.36이란 가장 낮은 배당을 부여받았다. 램파드의 개인 항목에서도 다음 행선지로 팰리스가 가장 낮은 배당으로 기록되어 있다. 배당이 낮을수록 확률이 높음을 의미한다.

매체는 "팰리스는 최근 자신의 아카데미를 개발하고자 한다. 이에 젊은 유망주를 활용할 수 있는 감독을 원한다. 램파드 감독이 호지슨 감독을 대체할 유력한 후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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