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 스리런+최정 투런 홈런' SSG, 키움 상대로 5-4 진땀승

SSG 랜더스 최정. 2021.04.04.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SSG가 키움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SSG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 5-4로 승리했다.

SSG 선발 투수 폰트는 6이닝 1홈런 포함 6안타를 내주고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3실점 했고,김상수가 1실점 했다. 타선에서는 로맥이 스리런 홈런, 최정이 투런 홈런을 때렸다.

1회말 키움이 선취점을 올렸다. 2사 1루 상황에서 김웅빈 타석 때 1루에 있던 김혜성이 도루를 성공했고, 김웅빈의 안타 때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이후 김혜성은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도 때렸다. 2-0까지 앞선 키움은 4회말 2루타를 때린 김웅빈이 송우현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추가 득점을 올렸다.

잠잠하던 SSG는 6회초 3득점을 올렸다. 김강민과 추신수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 상황에서 로맥의 비거리 115m짜리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동점을 만들어졌다.

3-3 균형은 9회말까지 이어졌고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초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추신수가 볼넷을 골라냈고, 최정이 좌중간을 가르는 투런 홈런을 때려 5-3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10말 1점을 추가하며 5-4까지 쫓아갔지만, 패배를 면치 못했다.

키움 선발 투수 최원태는 6이닝 동안 1홈런 포한 6안타를 내주고 3실점 했고, 조상우가 2실점 했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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