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 동점포+최정 결승포' SSG, 키움과 연장 접전 끝에 5-4 역전승

김호진 기자 2021. 4. 24.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SSG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5-4로 이겼다.

키움은 4회말 2사 2루에서 송우현의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또 1점 달아났다.

키움은 10회말 1사 1, 2루에서 서건창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정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SSG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SSG는 시즌 11승7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키움은 6승13패로 10위에 머물렀다.

SSG의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어 이태양(1이닝), 김태훈(1이닝), 김상수(2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키움의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제이미 로맥이 1안타(1홈런) 3타점, 최정이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김혜성이 2안타(1홈런) 1타점, 김웅빈이 3안타 1타점, 송우현이 1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키움은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김웅빈의 1타점 우전 안타로 기선을 제압 한 뒤 3회말에는 김혜성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더 쌓았다.

추가 득점 역시 키움의 몫이었다. 키움은 4회말 2사 2루에서 송우현의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또 1점 달아났다.

제이미 로맥 / 사진=DB


S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SSG는 6회초 선두타자 김강민과 추신수의 연속 안타 이후 로맥의 좌측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단숨에 3-3 균형을 맞췄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는데, 끝에 웃는 쪽은 SSG였다. 연장 10회초 1사 1루에서 터진 최정의 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키움은 10회말 1사 1, 2루에서 서건창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SS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