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송명기, 내복사근 부분 파열..3주 진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 선발 투수 송명기가 부상으로 한 달 가량 등판이 어려울 전망이다.
NC 이동욱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송명기가 부상으로 3주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송명기는 경기 후 오른쪽 옆구리쪽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NC 다이노스 선발 투수 송명기가 부상으로 한 달 가량 등판이 어려울 전망이다.
NC 이동욱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송명기가 부상으로 3주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송명기는 경기 후 오른쪽 옆구리쪽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날 병원 진단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 부분 파열이 발견됐다.
NC 관계자는 "지난 등판을 마친 뒤에도 당기는 증상을 느꼈는데 금방 호전됐다. 어제도 약간 그런 느낌을 받았다더라. 오늘 검사를 했는데 부분 파열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3주 진단을 받았지만 회복 후 투구 감각을 끌어올리는 작업까지 감안하면 한 달 가량은 등판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송명기의 빈자리는 강동연이 대신한다. 강동연은 이날 선발 등판이 예정됐다. 작년에 비해 제구가 눈에 띄게 좋아진 강동연은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08의 빼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감독은 "강동연은 대체 선발로 계속 내보낼 것이다. 오늘도 5~6이닝 3~4실점으로 경기를 할 정도로만 막아주면 팀에 충분한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감독은 에이스 구창모의 재활 진행 상황을 두고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업데이트 된 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감독은 "캐치볼 거리는 지금 늘린 상태인데 그 다음 단계가 아직 오질 않는다. 아직 포수를 앉혀두고 던진 적은 없다. 세워두고 가볍게 캐치볼을 한 정도"라고 소개했다.
이어 "던진 뒤 '괜찮다'라는 느낌이 와야 하는데 아직은 그 사인이 안 나오는 것 같다"면서 "현재 캐치볼을 하고 있는데 결국에는 불펜 피칭 스케줄이 나와야 복귀 시점을 잡을 수 있다"고 보탰다.
구창모와 송명기에 이어 이재학까지 부진으로 제외되는 등 지금의 NC 선발 로테이션은 이상적인 상황과 꽤 거리가 멀다. 이 감독은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위기를 헤쳐 나갈 생각이다.
이 감독은 "아픈 선수가 올 때까지는 있는 선수로 운영해야 한다. 다시 빨리 돌아오길 바라면서 현재 있는 선수로 운영법을 찾는 것이 감독이 해야 할 일"이라면서 "(대신 기회를 잡는 선수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투구 내용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