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3년 내로 달에 사람 보낼 수 있다"

엄하은 기자 2021. 4.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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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스페이스X 선정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3년 내로 달에 사람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우주 비행사 4명을 태운 스페이스X 우주선을 이날 새벽 성공적으로 발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스페이스X는 2024년까지 달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키려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목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우리는 그보다 더 빨리 달에 사람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실제로 그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2년 아폴로 17호의 마지막 달 착륙 이후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는 사업으로, NASA는 최근 스페이스X를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머스크는 "달에 사람을 보내는 사업자로 선택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인간이 달에 마지막으로 간 지 이제 거의 반세기가 지났고, 달에 영구적인 기지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우주 비행사 4명을 태운 스페이스X 우주선은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크루-2는 우주비행사 4명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고, ISS에 있던 우주비행사들을 지구로 데려오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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