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심 공방' 포항, 제주와 0-0 무..4G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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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헛심 공방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씩 나눠가졌다.
포항은 24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제주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포항은 승점 18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후반 18분 이호재와 고영준을 넣고 크베시치와 타쉬를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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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헛심 공방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씩 나눠가졌다.
포항은 24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제주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포항은 승점 18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제주도 승점 19로 3위를 지켰다.
경기 초반 흐름은 포항이 좋았다. 포항은 전반 6분 크베시치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제주는 전반 18분 이동률이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을 호소해 전성욱을 급하게 투입하며 교체카드 한 장을 소모했다. 전반 20분 진성욱이 박스 부슨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강현무 정면을 향했다.
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포항은 전반 24분 크베시치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 위로 떴다.
제주도 전반 38분 측면으로 쇄도한 제르소가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제주는 김봉수와 제르소를 빼고 김영욱과 류승우를 투입하며 전술에 변화를 꾀했다.
그럼에도 후반전도 포항의 공세가 매서웠다. 포항은 전반 3분 크베시치의 크로스가 골키퍼 손에 막혀 앞으로 흘렀고 강상우가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포항은 후반 18분 이호재와 고영준을 넣고 크베시치와 타쉬를 뺐다.
제주는 또 악재를 맞았다. 주민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 후반 20분 강윤성과 교체했다.
포항은 후반 30분 이승모의 패스를 받은 고영준이 김오규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오승훈 손에 걸렸다.
제주는 후반 32분 류승우의 패스를 받은 안현범이 가볍게 밀어 찼으나 굴절돼 라인을 벗어났다.
이후 양 팀의 공방전이 펼쳐졌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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