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PICK] '5G 연속골 도전' 린가드, 첼시 상대로 '런던의 왕' 등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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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하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카운트어택' 전술에 빠르게 녹아든 린가드는 최근 4경기 5골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린가드가 첼시를 상대로 '5경기 연속골'을 달성하며 웨스트햄의 '4위 도약'을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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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지난 1월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한 린가드가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4경기 5골을 넣은 린가드가 첼시를 상대로 5경기 연속골과 동시에 '챔스 진출 도전'을 이끌 수 있을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첼시 FC는 2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0-21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32라운드 종료 기준 웨스트햄은 승점 55점(16승 7무 9패)으로 5위에, 첼시는 승점 55점(15승 10무 7패)으로 4위에 위치해있다. 두 팀은 승점 동률인 상황에서 첼시가 득실차 8점 우위에 있다.
홈 팀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5위에 올라있다. 4위 첼시와도 승점 동률인 상황에서 언제든 챔피언스리그(UEFA UCL) 진출이 가능하다. 웨스트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는 단연 제시 린가드다. 린가드는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했다. 맨유의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하에 중용 받지 못했기 때문에 린가드의 활약 여부는 미지수였다. 하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카운트어택' 전술에 빠르게 녹아든 린가드는 최근 4경기 5골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린가드가 첼시를 상대로 '5경기 연속골'을 달성하며 웨스트햄의 '4위 도약'을 이끌지 주목된다.
원정 팀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경기당 0.45골만을 실점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투헬은 높은 점유율을 통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꾀하며 실점률을 낮추는데 성공했다. 또한 좌우 풀백을 공격적으로 활용하면서 첼시를 완전히 다른 팀으로 만들었다. 투헬의 지도하에 챔피언스리그 4강과 잉글랜드 FA컵 결승에 올라있는 첼시가 웨스트햄을 꺾고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린가드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탄 웨스트햄에게도 빈틈은 있다. 리그 상위 6개 팀 중 가장 많은 실점(42골)을 허용한 웨스트햄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수비력 보완이 절실하다. 직전 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3골을 허용하며 2-3 패배를 당했다. 이날 웨스트햄은 실점을 줄이기 위해 쓰리백 전술을 선택했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며 실점했다. 또한 주전 수비수 아론 크레스웰과 아르튀르 마쉬아퀴가 부상으로 전력 이탈해 모예스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4경기 10실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린가드의 활약 여부에 승패가 나뉠 것이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첼시는 확실한 '골게터'가 없음에도 활발한 2선 자원을 활용해 승점을 쌓고 있다. '챔스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선 '팀 내 최다 득점자' 메이슨 마운트(6골)의 활약이 중요하다. 창의적인 플레이에 능한 마운트는 짧은 패스로 간격을 유지하며 전진하는 투헬 전술에 빠르게 적응했다. 주전급 수비수가 부상으로 빠진 웨스트햄을 상대로 마운트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다면, 첼시가 챔피언스리그와 FA컵, 리그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는데 한발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 '전술 귀재' 투헬의 지략이 빛날 것, 첼시의 승리!
전문가들은 첼시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웨스트햄의 승리에 4.7배, 첼시의 승리에 1.81배의 배당률을 측정했다. 배당률이 1에 가깝다는 것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첼시의 승리 확률은 55%로 웨스트햄의 승리 확률(21%)보다 앞선다. 또한 이번 경기는 2.5골 이하의 저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양 팀 득점 총합이 2.5골 이하에 1.85배, 2.5골 이상에 2.03의 배당이 책정됐다. 스포라이브의 배당률에 따르면 첼시의 한 골 차 승리가 예상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한승빈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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