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동점 스리런포' 키움 최원태, 6이닝 3실점..첫 승 실패[MD라이브]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최원태로선 스리런포 한 방이 뼈 아팠다.
키움 최원태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3실점했다. 투구수는 93개. 첫 승에 또 다시 실패했다.
최원태는 최근 수년간 주축 선발로 뛰었으나 지난해 각종 잔부상과 부진으로 주춤했다. 올 시즌에도 출발은 좋지 않다. 18일 수원 KT전서 4이닝 10피안타 1탈삼진 2볼넷 7실점(4자책)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날 올 시즌 가장 좋은 투구를 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2회 1사 후 최주환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전안타를 내줬으나 2사 후 견제사로 잡아냈다. 3회는 다시 삼자범퇴. 4회 2사 후 최정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제이미 로맥을 초구 투심으로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부터 흔들렸다. 5회 1사 후 한유섬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2사 후 이재원에게 좌중간안타를 허용했다. 1,3루 위기서 김성현을 2루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6회에는 김강민과 추신수에게 연속안타를 맞았고다. 최정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제이미 로맥에게 1B2S서 4구 커브를 던지다 동점 좌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최주환을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3-3 동점이던 7회초 시작과 함께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원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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