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레트로 유니폼 모델 SON, 팬들은 "섹시해서 용서 받을 정도"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구단 엠블럼 수탉 디자인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유니폼을 내놨고, 팀 간판 중 하나인 손흥민이 모델로 나섰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탉 엠블럼 100주년 레트로 유니폼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에 수탉 모양은 1900년대 초반부터 상징이 됐다.

1909년 윌리엄 제임스 스콧이 경기장 서쪽 스탠드 상단에 박차를 단 수탉이 축구공 위에 서 있는 모습의 청동상을 세우기 시작했다. 토트넘 홋스퍼 지붕 위에도 수탉 상징물이 계속 있을 정도다.

수탉 디자인의 엠블럼을 기념하기 위해 '1921-2021'이란 숫자와 '우리의 수탉 100주년을 축하하며'라는 문구가 적힌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을 애스턴 빌라와 홈 경기부터 착용할 예정이다.

손흥민이 간판 답게 레트로 유니폼 모델로 참가했다. 손흥민은 하얀 토트넘 100주년 유니폼에 손가락으로 엠블럼을 가리키며 웃고 있었다.

이를 본 토트넘 팬들은 공식 트위터 댓글을 통해 “섹시함으로 모든 게 용서될 것 같다”, “놀랍다”라는 대체로 호평을 보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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