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나도 무리뉴 경질 5분 전에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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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은 정말 비밀리에 진행됐다.
영국 '올풋볼'은 24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컵대회 직전에 경질당한 것에 놀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서 흔들리던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EFL 카라바오 컵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지난 19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심지어 팀의 에이스 케인도 무리뉴 감독의 경질 사실을 전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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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은 정말 비밀리에 진행됐다.
영국 '올풋볼'은 24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컵대회 직전에 경질당한 것에 놀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서 흔들리던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EFL 카라바오 컵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지난 19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라이언 메디슨 대행 체제로 나선 토트넘은 지난 22일 열린 사우스햄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무리뉴 감독의 경질은 선수단도 모르게 극비리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팀의 에이스 케인도 무리뉴 감독의 경질 사실을 전혀 몰랐다.
케인은 무리뉴 감독 경질에 대해서 "솔직히 놀랐다. 전혀 몰랐다"라면서 "무리뉴 감독의 경질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5~10분 전에 알았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어 "선수로 감독의 해고는 매번 불편하다. 하지만 경기의 일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면서 "나는 무리뉴 감독과 사이가 좋기에 그가 다른 팀서 잘하길 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라바오컵 결승에 대해 케인은 "메디슨은 이전 감독 데뷔전서 잘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 일을 해냈다"면서 "우리는 친구다. 필드 안팎에서 가깝기 때문에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기원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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