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생일' 이혜원 "♥안정환 꼭 미역국 끓여줘, 서프라이즈 들켜" 달달

김노을 2021. 4. 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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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을 위해 미역국을 끓였다.

이혜원은 4월 2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안느는 매년 생일 만큼은 본인이 미역국을 꼭 끓여줘요. 자꾸 몰래 해주려다가 고소한 냄새에 들키는. 오늘은 새벽 촬영이라 우린 어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생일 미역국을 먹었답니다. 더 열심히 살게요"라는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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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을 위해 미역국을 끓였다.

이혜원은 4월 2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안느는 매년 생일 만큼은 본인이 미역국을 꼭 끓여줘요. 자꾸 몰래 해주려다가 고소한 냄새에 들키는. 오늘은 새벽 촬영이라 우린 어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생일 미역국을 먹었답니다. 더 열심히 살게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생일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다 인사 못 드려 죄송해요. 그리고 안정환 사랑한데이. 부끄. 오늘은 생일이니 봐주세요. 그냥 이러고 살아요 우리. 소확행이라죠?"라며 안정환을 향한 애정을 자랑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혜원 몰래 미역국을 끓이려다 들킨 안정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내 생일을 맞이해 정성껏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훈훈하다.

이혜원은 또 첫째 딸 리원의 생일 축전도 공개했다. 리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쁜 우리 엄마 생일 축하해"라고 올린 글을 공유한 것. 약 17년 전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단란한 가족을 자랑했다.

이에 대해 이혜원은 "우리 애기. 자이언트 베이비. 늙어도 애기 리원양의 생일 선물. 예쁜 우리 엄마라는 말 잘 안 하는 친구인데 말이죠. 무엇보다 찐 감동이네요! 사랑한다. 예쁜 우리 애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츤데레딸#아빠닮아츤데레#사랑해#고마워#그래도내딸'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안정환과 이혜원은 지난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사진=이혜원 SNS)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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