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승+최다 탈삼진+첫안타..활짝 웃은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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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김광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5-4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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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또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김광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5-4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작성했다. 평균자책점도 9.00에서 4.15로 낮췄다.
김광현은 경기 후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부담감을 떨쳐놓은게 승리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시범경기부터 계속 안 좋았는데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지난해 단축 시즌이었지만 성공적으로 잘 마친 만큼 올해도 그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위의 기대도 컸던 만큼 (스프링캠프에서) 더 무리를 하다가 허리까지 다쳤다"며 "오늘은 부담을 내려놓았다. '시즌은 기니까 차근차근 하자'고 다짐했다. 그랬더니 마음이 편해졌고 좋은 결과까지 얻었다"고 말했다.
다만 초구 볼이 많았던 점은 아쉬웠다. 총 22명의 타자를 상대해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50%에 불과했다.
김광현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많이 못 던진 것은 한 번 더 생각해야 한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4가지 구종을 다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다음 경기에선 초구부터 공격적인 투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아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가겠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기도 했다. 김광현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 안타를 쳤다. 상대 투수 소니 그레이가 타구를 잡아 1루에 던졌지만, 김광현이 먼저 베이스를 밟았다.
김광현은 "안타를 친 건 고등학교 때 이후 처음 같다"며 "깨끗한 안타였으면 좋았을 텐데 빗맞은 안타라 상대 투수에게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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