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19층 신축 오피스텔 화재..1명 사망·18명 경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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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1시23분쯤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역 인근 지상 19층짜리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시간1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현장 작업자 1명이 건물 5층 부근에서 추락해 숨졌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서 근로자 60여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오피스텔은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해 41명의 경상자를 낸 도농동 주상복합건물과 지근 거리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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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최대호 기자 = 24일 오전 11시23분쯤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역 인근 지상 19층짜리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시간1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현장 작업자 1명이 건물 5층 부근에서 추락해 숨졌다. 또 18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었다.
불은 오피스텔 2층(일반건물 5층 높이)에서 용접 작업 과정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서 근로자 60여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 자력 대피했으며 일부는 옥상으로 대피해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오전 11시40분 대응2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47대와 인력 12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낮 12시57분 초기 진화에 성공하면서 대응1단계로 경보령을 하향했다. 이어 오후 1시3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대응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3단계로 발령된다.
불이 난 오피스텔은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해 41명의 경상자를 낸 도농동 주상복합건물과 지근 거리에 위치했다. 이달 말 준공을 앞둔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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