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혜성, SSG 폰트 상대 시즌 마수걸이 홈런 작렬 [MK현장]

김지수 2021. 4. 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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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22)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과 함께 타격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혜성은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SSG 우익수 추신수(39)가 김혜성의 타격 직후 타구를 쫓아가는 걸 빠르게 포기할 정도로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김혜성은 이 홈런으로 정규시즌 개막 19경기 만에 첫 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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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22)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과 함께 타격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혜성은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SSG 선발투수 윌머 폰트(30)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24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3회말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폰트의 초구 143km짜리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타구를 날려 보냈다. SSG 우익수 추신수(39)가 김혜성의 타격 직후 타구를 쫓아가는 걸 빠르게 포기할 정도로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김혜성은 이 홈런으로 정규시즌 개막 19경기 만에 첫 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시즌 타율 0.225로 주춤했던 상황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회말 키움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혜성의 홈런에 힘입어 키움이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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