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마트 '좀도둑'..범인은 주한파키스탄대사관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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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파키스탄대사관 직원 2명이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다 들킨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월 23일 이태원동의 한 마트에서 외국인 손님이 1만 1천원 짜리 모자를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지난 1월 20일에는 같은 마트에서 파키스탄대사관 직원 B 씨가 1천900원 짜리 초콜릿을 몰래 가져간 모습이 폐쇄회로 TV에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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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파키스탄대사관 직원 2명이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다 들킨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월 23일 이태원동의 한 마트에서 외국인 손님이 1만 1천원 짜리 모자를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폐쇄회로 TV 분석 결과 범인은 파키스탄 대사관 소속 직원 A 씨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주한 외국 공관원이어서 면책특권 대상자였고, A 씨 동료 직원이 모자 값을 냈으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입건하지 않고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20일에는 같은 마트에서 파키스탄대사관 직원 B 씨가 1천900원 짜리 초콜릿을 몰래 가져간 모습이 폐쇄회로 TV에 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달 초순에 신고를 받고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B 씨 역시 면책특권 대상자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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