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못 해' 레알-바르사만 800억원 더 받는 조항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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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계를 뒤흔든 유러피언 슈퍼리그가 힘을 잃었다.
창단 멤버로 알려졌던 12개 클럽 중에서 이제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만 남은 상황이다.
독일 매체 '슈피겔'이 확보한 슈퍼리그 출범 계약서의 일부 조항에 따르면 빅클럽 12개 팀 중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만 중계권 명목으로 2년간 총 6000만 유로(약 808억원)를 더 받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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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럽 축구계를 뒤흔든 유러피언 슈퍼리그가 힘을 잃었다. 창단 멤버로 알려졌던 12개 클럽 중에서 이제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만 남은 상황이다.
지난 19일 이들을 포함해 유럽을 대표하는 12개 빅클럽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이상의 최상위 리그를 열겠다고 밝혔다. 명문 클럽만 모여 최고의 상업성을 추진하겠다는 의도였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35억 유로(약 4조470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빅클럽 자신들만 이익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에 반발이 대단했다. 돈으로 축구를 산다는 팬들의 비판 속에 현행 축구 대회를 주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 모두 강한 제재를 검토하면서 난항에 부딪혔다.
결국 슈퍼리그 창설 발표 이틀 만에 참가하기로 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개 클럽이 모두 철회했고 이탈리아와 스페인 클럽들도 발을 뺐다. 지금은 슈퍼리그를 주도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레알 마드리드와 재정 악화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만 슈퍼리그 잔류를 밝힌 상태다.
이들이 아직도 슈퍼리그와 선을 긋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이 확보한 슈퍼리그 출범 계약서의 일부 조항에 따르면 빅클럽 12개 팀 중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만 중계권 명목으로 2년간 총 6000만 유로(약 808억원)를 더 받는 상황이었다. 기본적으로 큰 수익이 보장된 가운데 세부 조항으로 추가 금액까지 확보할 수 있었으니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최고들 사이에서도 계급이 나뉘었다. 두 팀이 더 받는 만큼 인터 밀란, AC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타 클럽에 비해 적게 받는 팀으로 분류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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