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이었다" 쉴트 감독, 김광현 극찬 [현장인터뷰]

김재호 2021. 4. 24.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선발 김광현을 극찬했다.

쉴트는 24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5-4로 이긴 뒤 이날 선발 등판해 5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1실점 기록한 김광현에 대해 "뛰어났다"며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선발 김광현을 극찬했다.

쉴트는 24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5-4로 이긴 뒤 이날 선발 등판해 5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1실점 기록한 김광현에 대해 "뛰어났다"며 칭찬했다.

"8탈삼진으로 우리 팀 합류한 이후 제일 많은 삼진을 잡았다"며 말을 이은 쉴트는 "볼넷도 없었다. 초구에 더 공격적인 투구를 얘기했다는데 그랬다면 더 빠른 아웃을 잡을 수도 있었다. 오늘 환상적이었고, 정말 잘던졌다"며 선발의 투구를 칭찬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이 6회 김광현을 내리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이어 "상대는 공격력이 좋은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좋은 계획을 준비했고, 이를 잘 실행했다. 언제든 아웃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평가를 이었다.

첫 안타에 대해서도 말했다. "앞서 필라델피아 원정에서도 잘 뛰었다. 정말 노력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빅이닝의 시작을 알리는 결정적인 안타였다"며 승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동료들도 행복해하는 모습이었다. 첫 안타였다. 멋졌다"며 첫 안타에 대해서도 축하했다.

경기 도중 오른발 통증으로 빠진 야디에르 몰리나에 대해서는 "아직 아는 것이 없다. 내일 더 상태를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9회 나온 수비 실책에 대해서는 "실책은 하기 마련이다. 젊은 선수들이 자리를 잡다보면 실책을 할 수도 있지만, 변명해서는 안된다. 발전할 필요가 있고, 그렇게 될 것이다. 기록은 3루타로 나왔지만, 아웃시킬 수 있는 타구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볼넷 2개를 허용한 끝에 가까스로 경기를 마무리한 알렉스 레예스에 대해서는 "필요할 때 좋은 공을 던진 것은 인정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쉴트 감독은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5%를 넘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이전보다 더 완화된 방역 지침을 따르게됐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