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장 "민주는 미국이 만드는 코카콜라 아냐" 공격

김도식 기자 2021. 4. 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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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민주는 미국이 원료를 만들고 전 세계가 한 가지 맛을 보는 코카콜라가 아니다"라며 미국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양국의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왕이 부장은 어제(23일) 미국 외교협회와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도 사회주의 민주정치를 실행하고 있다면서 "민주의 형식이 미국과 다르다고 중국에 '권위'와 '전제'의 딱지를 붙이는 것 자체가 비민주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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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민주는 미국이 원료를 만들고 전 세계가 한 가지 맛을 보는 코카콜라가 아니다"라며 미국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양국의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왕이 부장은 어제(23일) 미국 외교협회와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지구 상에 하나의 방식, 하나의 문명만 있다면 이 세계는 생기도 활력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중국도 사회주의 민주정치를 실행하고 있다면서 "민주의 형식이 미국과 다르다고 중국에 '권위'와 '전제'의 딱지를 붙이는 것 자체가 비민주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만, 홍콩, 신장 위구르 자치구 문제를 놓고 미국이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중국 스스로 선택한 길과 제도를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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