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는 첼시 감독 할 준비가 안 됐어"..조르지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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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미드필더 조르지뉴(29)가 전 감독 프랭크 램파드가 준비 없이 빅클럽을 맡았다고 돌아봤다.
첼시 레전드 미드필더였던 램파드는 지난 2019년 여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뒤를 이어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이어 "솔직히 램파드 감독은 이 레벨의 팀을 지도하기에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른 팀에서 더 경력을 쌓았어야 한다. 몇 단계를 스킵하고 급하게 첼시에 부임했기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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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 미드필더 조르지뉴(29)가 전 감독 프랭크 램파드가 준비 없이 빅클럽을 맡았다고 돌아봤다.
첼시 레전드 미드필더였던 램파드는 지난 2019년 여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뒤를 이어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시즌에 첼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려놓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까지 거머쥐었다.
첼시는 단 1년 만에 진가를 발휘한 램파드의 지도력를 굳게 믿었다.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액을 들여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티아구 실바, 에두아르 멘디 등을 영입했다. 이때 첼시가 지불한 금액이 2억 5천만 파운드(약 3,877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부진이 이어졌다. 첼시는 이번 시즌에 리그 9위까지 추락하자 부랴부랴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급하게 선임했다. 투헬 감독이 맡은 뒤에는 램파드 체제와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리그 6경기를 남겨준 현재 첼시는 4위에 안착했다.
램파드 시절을 겪은 조르지뉴는 23일(한국 시각) 브라질 ‘ESPN’ 인터뷰를 통해 “램파드 감독이 우리 팀의 레전드라는 걸 잘 안다. 레전드라는 배경 덕분에 램파드는 일부 중요한 절차를 밟지 않고 너무 일찍 빅클럽에 부임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솔직히 램파드 감독은 이 레벨의 팀을 지도하기에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른 팀에서 더 경력을 쌓았어야 한다. 몇 단계를 스킵하고 급하게 첼시에 부임했기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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