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시즌 첫 승' STL, CIN 꺾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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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4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을 앞세워 5-4 승리를 거뒀다.
김광현은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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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광현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4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을 앞세워 5-4 승리를 거뒀다. 김광현은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광현과 소니 그레이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선제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김광현의 특급 도우미 야디어 몰리나가 시즌 5호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말 4점을 추가해 달아났다. 폴 골드슈미트가 2타점 2루타, 놀란 아레나도가 1타점 적시타, 몰리나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신시내티는 6회초 닉 카스테야노스가 김광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해 추격했다.
신시내티는 9회초 조나단 인디아가 적시 3루타, 제시 윈커가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고 상대 폭투로 1점을 얻어 3점을 더 만회했다.
김광현은 5.2이닝을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4.15로 크게 낮아졌고 통산 신시내티전 성적은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0.54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에 이어 라이언 헬슬리가 1이닝 무실점, 헤네시스 카브레라가 0.2이닝 무실점, 지오바니 가예고스가 0.2이닝 무실점, 조던 힉스가 0.1이닝 3실점, 알렉스 레이예스가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신시내티는 선발 그레이가 3.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불펜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이 김광현에게 묶이며 패했다. 신시내티는 5연패에 빠졌다.(사진=김광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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