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쉬는데 아버지가 오셨네"..장재영 반등이 반가운 홍원기 감독 [MK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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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슈퍼루키 장재영(19)은 지난 23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서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홍원기(48) 키움 감독도 24일 SSG전에 앞서 "장재영은 전날 경기에서의 모습만 유지한다면 앞으로 더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다"며 "희망적인 모습을 많이 봤고 기복을 조금씩 줄여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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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슈퍼루키 장재영(19)은 지난 23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서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앞선 지난 17일 kt 위즈전에서 단 한 개의 아웃 카운트도 잡지 못한 채 1피안타 2볼넷 2사구 4실점, 18일에도 kt에게 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하며 우려를 샀지만 5일 만에 오른 마운드에서 빼어난 구위를 보여줬다.
장재영의 가장 큰 장점인 직구도 최고구속 154km를 찍었고 낙차 큰 커브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홍원기(48) 키움 감독도 24일 SSG전에 앞서 “장재영은 전날 경기에서의 모습만 유지한다면 앞으로 더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다”며 “희망적인 모습을 많이 봤고 기복을 조금씩 줄여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 감독과 키움은 올 시즌 장재영의 투구수와 등판 간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전날 멀티 이닝을 소화한 만큼 이날 경기에서는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장재영의 아버지인 장정석 KBS n스포츠 해설위원이 이날 중계를 위해 고척을 찾았지만 아들이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장 위원은 지난 20~21일 키움의 대전 원정 때도 현장 중계를 담당했지만 장재영의 등판이 불발되면서 아들의 투구를 현장에서 지켜보지 못했다.
홍 감독은 “장정석 위원이 이번주 대전에서 계속 중계를 했는데 나중에 알게 됐다”며 “아버지가 내려올 줄 알았다면 장재영을 그때 등판시킬 걸 그랬다”고 농담을 던졌다.
홍 감독은 또 “장재영은 전날 투구 리듬과 타자들 상대하는 모습이 좋았다. 흔들림이 없었다”며 “투구수가 30개가 넘어가 2이닝을 던진 뒤 끊어줬고 향후 조금씩 투수와 이닝을 늘려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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