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2022년 레알의 중요 역할"(西매체)

박지원 기자 2021. 4. 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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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언론이 '일본의 희망' 쿠보 다케후사(19, 헤타페)를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로 평가했다.

FC도쿄,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서 36경기 7골 5도움을 올린 쿠보는 이후 레알에 부름을 받으며 다시 스페인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당장 레알에서 쿠보의 자리는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돈 발롱'이 24일(한국시간) "쿠보는 마르틴 외데가르드, 헤이니에르 제수스와 함께 2022-23시즌부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부름 받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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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스페인 언론이 '일본의 희망' 쿠보 다케후사(19, 헤타페)를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로 평가했다.

쿠보는 이강인과 함께 아시아의 최고 유망주로 손꼽힌다. 라 마시아 출신인 쿠보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바르셀로나에 징계를 내림에 따라 FC도쿄로 둥지를 옮겼다. FC도쿄,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서 36경기 75도움을 올린 쿠보는 이후 레알에 부름을 받으며 다시 스페인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당장 레알에서 쿠보의 자리는 없었다. 쿠보는 스페인 리그 내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2019-20시즌 마요르카에서 리그 35경기 45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임대 종료 후 레알로 복귀했으나 여전히 1군의 벽은 높았고 비야 레알로 재차 임대를 떠났다.

올 시즌 비야 레알에서의 생활은 최악 그 자체였다. 리그 13경기 중 선발 출전은 2차례에 불과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신임을 완벽하게 잃으면서 마요르카에서와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결국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등 굴욕을 겪다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헤타페로 임대 이적했다. 헤타페에서 14경기 동안 1도움에 그친 쿠보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돈 발롱'24(한국시간) "쿠보는 마르틴 외데가르드, 헤이니에르 제수스와 함께 2022-23시즌부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부름 받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세 명 모두 올 시즌을 통해 레알에서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다는 자격을 보였다. 구단의 미래 프로젝트에 함께 할 것이며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임대 선수들이 현재 스쿼드에 양질의 도움을 줄 것이라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쿠보 이외에 외데가르드는 아스널에, 헤이니에르는 도르트문트에 각각 임대를 떠난 상태다. 외데가르드는 셋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외데가르드는 아스널이 완전 영입을 노릴 정도로 이미 완벽하게 적응을 끝냈다. 반면 헤이니에르는 도르트문트에서 226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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