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다 8K..시즌 첫승 눈앞

유병민 기자 2021. 4. 24.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신시내티 레즈의 '천적'임을 입증하며 올 시즌 첫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김광현은 오늘(24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5개만 내주고 삼진 8개를 곁들여 무사사구 1실점 호투했습니다.

김광현은 이날 신시내티를 상대로 5회까지 16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천적'임을 유감없이 과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신시내티 레즈의 '천적'임을 입증하며 올 시즌 첫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김광현은 오늘(24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5개만 내주고 삼진 8개를 곁들여 무사사구 1실점 호투했습니다.

탈삼진 8개는 김광현이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이래 한 경기 최다 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9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세운 6개입니다.

김광현은 투구 수 85개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53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아 넣었습니다.

김광현은 팀이 5대 1로 앞선 6회 초 투아웃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안고 라이언 헬슬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습니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김광현은 올 시즌 첫 승리를 수확합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4.15로 대폭 끌어내렸습니다.

김광현은 이날 신시내티를 상대로 5회까지 16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천적'임을 유감없이 과시했습니다.

시즌 첫 등판과 비교했을 때 상승한 직구 구속, 한층 예리해진 슬라이더로 신시내티 타선을 농락했습니다.

김광현은 지난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시즌 첫 선발 등판했지만 3이닝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