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속 하락세" 비트코인, 소폭 상승 움직임..반등 시작하나

최수진 2021. 4. 24.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9일부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이 최근 소폭 상승하자,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4일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이날 오전 중 전일(24시간) 대비 2.58% 상승한 589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지난 23일 오후 10시부터 회복세를 그리며 이날 오전 8시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소폭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일 하락세가 이어지는 비트코인이 지난 23일 늦은 밤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남용희 기자

일부 소폭 상승 시작…도지코인은 여전히 하락

[더팩트│최수진 기자] 지난 19일부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이 최근 소폭 상승하자,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4일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이날 오전 중 전일(24시간) 대비 2.58% 상승한 589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8000만 원을 돌파하며 지속 상승하던 비트코인은 지난 19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금융당국이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상자산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당시 정부는 가상화폐 투자 열기에 우려를 표하며 상반기 중으로 가상자산 단속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급락했고, 암호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 기준 비트코인은 지난 23일 오후 2시쯤 4만8400달러 선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지난 23일 늦은 밤부터 비트코인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지난 23일 오후 10시부터 회복세를 그리며 이날 오전 8시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소폭 하락했다. 24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24시간) 대비 3.17% 하락한 4만9580달러(약 5540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일부 가상화폐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바이낸스코인(BNB)은 전일 대비 2.69% 상승했고, 테더, 카다노 등도 소폭 반등했다.

다만,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언급해 관심을 받은 '도지코인'은 24일 오전 기준 전일 대비 6% 이상 급락하며 0.2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jinny0618@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