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PICK] '나란히 승점 13점' 광주vs대구, 상위권으로 올라갈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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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광주FC와 대구FC는 24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를 치른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업체 '스포라이브'는 대구의 승리에 2.42배, 광주의 승리에 3.15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스포라이브가 제공한 배당률과 대구의 최근 광주 원정 3연승을 고려할 때, 대구의 2-0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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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광주와 대구가 '달빛동맹'은 잠시 뒤로한 채 A그룹 도약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광주FC와 대구FC는 24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를 치른다. 광주는 4승 1무 6패(승점 13점)로 7위에, 대구도 3승 4무 4패(승점13점)로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 밀려 8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광주는 11R 이전 리그 2G 무득점에 그치며 연패에 빠졌다. 좋은 경기력에 비해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11R 상승세의 강원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결승골을 기록한 이한도는 올 시즌 수비수 최초로 K리그1 11R MVP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에 맞서는 대구도 최근 2G 연속 무실점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홍정운의 복귀가 반갑다. 지난 2시즌 연속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던 홍정운이 복귀하자 흔들리던 수비가 안정감을 찾았다. 홍정운은 올 시즌 선발 출전한 4G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이에 힘입어 대구는 홍정운이 출장한 전 경기 3승 2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광주는 펠리페와 2선 자원의 활약을 앞세워 팔공산성 공략에 나선다. '주포' 펠리페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최전방에서 볼을 지켜주며 싸워주고 있다. 동시에 헤이스, 엄지성, 송승민 등 2선과 좋은 연계 속 빠른 역습으로 골문을 노리는 중이다. 또한 헤이스는 11R 정교한 킥으로 도움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날카로운 킥 감각을 보이고 있다. 광주가 발 빠른 공격진을 앞세워 올 시즌 첫 승을 따낸 대구에게 다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구는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린 에드가에게 기대를 건다. 2연승을 이끌며 화려한 복귀를 알린 에드가가 감각을 되찾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광주전 골 맛을 본 김진혁이 투톱 파트너로 함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상을 입은 '에이스' 세징야의 회복이 빨라 이번 경기를 통해 복귀할 확률이 높아졌다. 대구에게 천군만마와도 같은 소식이다. 세징야가 대구의 공격을 이끌며 광주의 수비를 공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대구, '달빛더비' 승리하며 3연승 도전!
전문가들은 대구의 승리를 예상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업체 '스포라이브'는 대구의 승리에 2.42배, 광주의 승리에 3.15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1에 가까울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대구의 승리 확률(41%)이 광주의 승리 확률(31%)보다 조금 앞서있다. 또한 스포라이브는 양 팀 득점 총합이 2.5골 이하에 1.73배, 2.5골 이상에 2.19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홈팀 광주에게 +1골이라는 유리한 조건(핸디캡)을 적용할 경우 광주의 승리 가능성은 약 61%에 달한다. 따라서 이 경기는 득점 총합이 2.5골 이하의 승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스포라이브가 제공한 배당률과 대구의 최근 광주 원정 3연승을 고려할 때, 대구의 2-0 승리가 예상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전병국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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