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처음 본 홈팬들에게.. '이게 진짜 김광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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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팬들이 '직접' 김광현을 본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유관중 상황에서 처음으로 홈경기장에 등판한 김광현은 5.2이닝동안 1실점의 뛰어난 투구를 하며 홈팬들 앞에서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광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2이닝동안 85구를 던져 1실점 5피안타 무볼넷 8탈삼진의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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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팬들이 ‘직접’ 김광현을 본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유관중 상황에서 처음으로 홈경기장에 등판한 김광현은 5.2이닝동안 1실점의 뛰어난 투구를 하며 홈팬들 앞에서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광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2이닝동안 85구를 던져 1실점 5피안타 무볼넷 8탈삼진의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타자로는 3회 안타까지 때려내 투타에서 만점활약하고 팀이 5-1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2020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달러에 계약한 김광현은 지난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시즌이 치러져 팬들을 만날 일이 없었다.
올시즌부터 유관중이 시작됐지만 김광현은 허리부상으로 인해 출격이 늦어졌고 지난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경기에 등판하며 시즌 첫 경기를 나섰다.
하지만 당시에는 원정경기였고 이날 경기가 홈경기로 세인트루이스 팬들 앞에서 ‘직접’ 자신을 선보이는 첫 경기였다.
김광현은 5회까지 무려 8탈삼진을 잡는 괴력투로 무실점까지 달성하며 최고의 활약을 했다. 김광현이 삼진을 잡고 환호하자 홈팬들 역시 따라서 환호하며 박수를 치며 뛰어난 투구에 찬사를 보냈다.
3회에는 타자로 안타까지 때리며 투타에서 최고 활약을 한 김광현은 비록 6회 피홈런을 맞으며 1실점한 후 5.2이닝까지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이날 경기 최고 활약을 한 선수임이 틀림없었다.
김광현을 직접 처음본 세인트루이스 팬들은 구단이 정말 선수를 싸게 잘 데려왔음을 피부로 느꼈을 것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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